날씨가 좋았어요.

푸른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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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성화로 오늘은 근 3~4년만에 교회에 나갔더랬죠.

몸도 성하지 않고 마음도 성하지 않은터라 저 역시도 신에게 의지를 하고 싶긴 했나봐요.

허나 마약을 먹고 간터라 가는길에 토하고 오는길에 토하고...

평탄하진 않았던것 같네요.

여튼 지하철역 앞에 도로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따스하더군요.

부는 바람도 그리 차지 않고.

나름 한거 하나라도 있는 하루가 되었군요.

늘 아무것도 안하고 24시간 누워만 있는게 힘들기도 했는데...

여튼 날씨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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