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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가 나를 위협한다. 
매일저녁만되면 그의 음산한 소리가 나의 귀를 어지럽히고, 나는 그의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다. 

나는 그의 소리에 겁을먹고 어찌할줄을 모르겠다. 
오늘밤도 그는 나에게 다가오려한다.. 

헉.. 어느새 나는 나의 뒤에다가선 그의 기척을 느꼈다.. 오늘은 오늘은..제발 무사히 넘어가야 할텐데.. 뒤돌아 볼수가 없었다..아니 그의 거대한 힘이 나의 몸을 마비시키는건지 모르겠다. 

헉.. 그의 힘이 느껴진다. 서서히 나를 죄어오는 중압감, 그리고 삶에대한 회한이 머리속에 가득하다.. 아 이대로..이대로..그에게 굴복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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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랏..모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