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엄마는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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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디게 많은거 같은데 눈에 딱히 보이는 건 없다.
이리저리 다 미뤄 두고..
하루 종일 컴 앞에만 앉아 있네..
예전엔 모임도 많이 하고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잼나게 살았는데
나이 몇살이나 먹었다고..
아님 예전에 다 해 봐서 그런가..
이젠 내가 아주 노땅 처럼 느껴지고..그런것도 흥미가 없다.
근데 친구들이 다들 시집가고 애인 있구..직장 생활 하다 보니
서서히 왕따가 되어 간다. -_-
설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면 그래도 만남이 힘들지 않을텐데
내가 사는 소도시는..더구나 나는 촌구석 신도시에 박혀서 살고 있기 때문에
친구 한번 만나는 일이 행사다.
얼릉 차를 사야지..ㅡ.ㅡ;
몇 없는 고향 친구들 이제 다 시집 가는 구낭.
12월부터 내년 초까지만 해도 4명이 시집 간다.
이젠 친구들한테 전화하기가 무섭다.
올만에 전화하면 시집 간다고..꼭 오라고..ㅡ.ㅡ;
평소에 연락도 않던 녀석이..!
이제 연말인데..
나도 내년엔 노처녀 대열에 들어서는 것인지..ㅡ.ㅡ;;
노처녀 기준이 도대체 몇살이래요..?
혼자 놀기도 심심한데 영화 동호회/산악동호회/연령별/지역별 동호회라도 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
근데 당췌 음주가무에 넘 약하고 게을러서 모임 꼬박꼬박 나가기 힘든 나..
모임도 잘 나가야지 사람들도 만나고 애인도 사귀고 할텐데..ㅋ
어딜 들어가야 편할까?ㅡ.ㅡ
아무래도 영화모임이 낫겠죠??ㅋ
좋은 동호회 있음 추천 꾹~~~
이상...심심한 나의 헛소리/하소연이었음다 ^^*